기승을 부리던 산불은 모두 진화됐고, 밤사이 단비가 내리며 잔불 걱정도 없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비는 양도 많아 산불이 잇따랐던 서쪽 지역은 최대 일주일 정도 산불 걱정을 덜 수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해안부터 시작된 단비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산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비의 양도 많고 강풍도 동반해 봄비보다는 여름비에 가깝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 산간에 최고 300mm 남해안과 지리산에는 최고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륙에도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[박정민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강한 바람이 불며 지형 영향을 받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은 시간당 20~3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 강수 집중시간은 5일 아침부터 밤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] <br /> <br />이번 비로 고온 현상이 사라지고 극심했던 봄 가뭄 해갈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그동안 기승을 부리던 산불도 이 비로 당분간은 잠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[안희영 /산림과학원 산불예측분석센터장 : 고온 건조한 날씨가 해소되고 단비 효과가 더해지면서 이번에 산불이 크게 났던 서쪽 내륙은 앞으로 사흘에서 길게는 일주일 정도 산불 위험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주말부터는 다시 맑은 날씨에 바람이 강해집니다. <br /> <br />특히 동해안에는 고온 건조한 강한 서풍인 '양간지풍'이 예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단비로 대형산불 가능성은 줄어들었지만, 이번에는 동해안에 산불 위험이 커지는 만큼 경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3040418042843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